전동 블라인드 모터(알리익스프레스 Zemismart Tuya Zigbee 롤러 쉐이드 모터, 38mm)

맥주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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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 4. 12. 17: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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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동 블라인드 모터는 이번 알리 세일 때 구입한 품목 중 하나입니다. 신호 방식은 Wi-Fi와 Zigbee 두 가지가 있는데, Wi-Fi 방식은 구글홈이나 알렉사에 바로 연결이 되는 반면 Zigbee 방식은 Zigbee Hub 혹은 Smartthings가 필요합니다. RF 리모컨을 별도로 구입하면 Zigbee hub가 없어도 리모컨으로 컨트롤할 수 있습니다.

 

리모컨은 1채널과 9채널을 팔고 있는데 한 곳의 창문에서 여러 개의 블라인드 모터를 동시에 작동시킬 경우 굳이 9채널을 살 필요는 없습니다.

 

제가 구입한 제품은 중봉 사이즈 38mm 용입니다(https://ko.aliexpress.com/item/4000336263991.html?spm=a2g0o.productlist.0.0.141421d1eLjaIY&algo_pvid=844678ac-531e-4a42-94fd-5bc9c703f4f9&algo_expid=844678ac-531e-4a42-94fd-5bc9c703f4f9-8&btsid=0b0a556f16181999370728176e234e&ws_ab_test=searchweb0_0,searchweb201602_,searchweb201603_).

 

기존 블라인드의 중봉과 호환이 되지 않아 창안애 전동 블라인드용 42mm 중봉(작성일 기준 옵션 21번)을 새로 구입했습니다(https://smartstore.naver.com/changane/products/3046485740?NaPm=ct%3Dknea3p0l%7Cci%3Dcheckout%7Ctr%3Dppc%7Ctrx%3D%7Chk%3Dddf0fd82f21b022f61bb91af6885117700a515f9). 구입하실 때 메모란에 상세 사이즈를 기재하는데, '정확히 ~cm'라고 기재하세요(소숫점 불가).

반드시 38mm 제품을 구입해야 하느냐면 그건 아닙니다. 알리에는 다양한 제품을 팔고 있으므로 각자의 상황에 맞게 구입하면 됩니다. 다만 제 경우 블라인드의 가로 길이가 240cm쯤 되었기 때문에 힘이 부족할까 싶어 위 제품을 구입했습니다. 검색해보면 다른 제품으로 개조한 사례가 있습니다.

 

본문의 버튼을 누른다는 건 짧게 눌렀다 뗀다는 말이고, 누르고 있어야 하는 경우엔 그렇게 작성했습니다.

 

 

위 사진의 빨간색은 모터 세팅 버튼입니다. 블라인드 모터와 리모컨이나 앱의 페어링, 모터 초기화 등을 할 때 사용합니다. 빨간색 버튼을 빠르게 다섯 번 누르면 모터가 두 번 움직이고, 공장 초기화에 성공한 것입니다. 

 

 

 

Zigbee hub 혹은 Smartthings를 사용하는 것과 RF 리모컨을 사용하는 건 순서가 좀 다릅니다. 시스템 구축이 덜 된 관계로 우선은 RF 리모컨만 페어링했습니다. 블라인드 모터의 세팅 버튼을 누른 후 리모컨 뒤의 세팅 버튼을 눌렀을 때 모터가 두 번 움직여야 페어링에 성공한 것입니다. 잘 안 될 경우 좀 더 빨리 하면 됩니다.

 

리모컨의 ' < ' , ' > ' 버튼은 채널 변경, ' ^ ', ' v ' 버튼은 상하단 조절, ' = '는 중지 버튼입니다.

 

아래 'Press to open' 구멍의 용도는 건전지를 넣기 위해 살짝 눌러주면서 케이스를 열어야 할 때 필요합니다.

 

 

 

 

 

리모컨 건전지는 포함되어 있지 않습니다. CR2032가 들어가는데 처음에 리모컨 뚜껑을 열지 못해서 낑낑거렸습니다. 'Press to open'을 살짝 누른 채
리모컨 전후면을 아래(앞면)위(뒷면)로 어긋나게 힘을 준 뒤 위의 좌측 사진처럼 유격이 생겼을 때 열면 됩니다.

 

블라인드 설치 시 주의사항은,

 

▶ 중봉을 교체할 때 중봉만 새로 살 것인지, 전체 부속을 새로 살 것인지 잘 생각해야 합니다. 제 경우 중봉만 구입했고 다른 부품은 재활용하거나 블라인드 모터에 포함된 부품을 사용했습니다. 모터 기본 부품은 제품 페이지에 나와있습니다.

 

창안애 전동블라인드 중봉 사이즈는 42mm인데 중봉 내부의 아래 위로 모터를 고정시키는 홈이 있어 실제 공간은 42mm가 안됩니다. 그래서 38mm 모터가 잘 들어가는데, 모터 끝에 고무를 밀어넣을 때 세심함이 좀 필요합니다.

 

중봉은 천 길이가 아닌 봉 자체의 길이를 정확히 측정해야 하고, 창안애 중봉의 경우 소숫점 주문은 불가능합니다. 중봉은 보통 블라인드 전체 길이보다 2cm가량 작습니다.

 

모터를 넣는 기본 방향은 좌측입니다. 우측에 넣을 수도 있는데, 그 경우 리모컨의 상하단 조절 버튼이 반대가 됩니다.  모터 방향을 Tuya app에서 변경할 수 있으나, 그러기 위해선 우선 Tuya app과 모터를 페어링해야 하는데 Zigbee hub나 Smartthings가 필요합니다. 리모컨만으로 모터 방향을 변경할 수 있는지는 잘 모르겠습니다.

 


 ※ RF 리모컨으로 모터 방향 변경하기

판매자에게 물어보고 답변을 받았습니다.

방법은 리모컨의 리셋 버튼을 네 번 누르면 액정에 숫자 4가 표시되는데,

그때 ' ^ ' 버튼을 눌러서 모터가 두 번 움직이면 방향이 바뀐 겁니다.


방향을 다시 바꿀 때에도 동일 과정을 수행합니다.

 

▶ 스케쥴링 기능도 앱과 페어링한 후에 가능합니다. 만능 리모컨을 사용하면 자체 앱으로 가능할 수 있습니다.

 

블라인드 천을 교체할 때 창안애 중봉에 끝부분이 잘 안 들어 갈 수 있는데, 중봉의 홈 모양이 약간 구부러진 게 원인일 수 있으니 끝부분 전부를 살짝 접어서 넣으면 잘 들어갑니다.

 

▶ 중봉과 모터 결합 시 모터 세팅 버튼을 아래쪽으로 보이도록 넣는 게 좋습니다. 그래야 설정을 바꿀 때 재분리할 필요 없이 결합된 상태에서 누를 수 있습니다. 그리고 전원선을 제외한 전선이 손상되지 않도록 위치를 잘 잡아줘야 합니다. 하나는 안테나 같은데 다른 하나는 뭔지 잘 모르겠습니다.

 

▶ 만약 베란다용으로 3개(모터1개+리모컨1개, 모터2개)의 모터를 설치하려면 모터와 리모컨을 한 개씩 페어링하고, 와고 커넥터를 이용하여 1개의 전원 플러그만 빼서 콘센트에 연결하면 될 것 같습니다.

 

▶ 상품 설명에 전원 플러그를 EU형식으로 선택하라고 나옵니다. 그런데 EU형식은 우리나라 220V 플러그와 완전히 똑같지는 않고 얇아서 잘 빠지는데, 차라리 US 110V 플러그에 변환 플러그를 끼우는 게 나을 수 있습니다. 플러그를 따로 만들 경우는 어차피 잘라버릴 거라 고민할 필요가 없겠지만요.

 

 

 

♣ RF리모컨으로 리미트 설정(순서 : 상단 → 하단 → 세번째 리미트)

 

1. 상단 리미트 : (블라인드가 내려온 상태에서)리모컨 상단 버튼 → 적정 위치에서 리모컨 중지 버튼 →리모컨 뒤의 세팅 버튼 → 리모컨 상단 버튼 → 모터 두 번 움직여야 성공

 

2. 하단 리미트 : 리모컨 단 버튼 → 적정 위치에서 리모컨 중지 버튼 →리모컨 뒤의 세팅 버튼 리모컨 하단 버튼 →모터 두 번 움직여야 성공

 

3. 세 번째 리미트는 반드시 1, 2번이 먼저 설정되어야 하며 그렇지 않을 경우 설정이 제대로 안 되거나 앞의 설정이 삭제될 수 있습니다. 세 번째 리미트는 최상단이나 최하단이 아닌 원하는 위치를 설정할 수 있습니다. 설정 후 작동하려면 리모컨의 중지 버튼을 길게 누르면 됩니다. 블라인드를 올릴 때는 ' ^ ' 버튼을 누르면 됩니다.

 

설정 : 하단 리미트까지 블라인드를 내린 상태 리모컨 상단 버튼 → 원하는 위치에서 리모컨 중지 버튼 → 리모컨 뒤의 세팅 버튼 리모컨 중지 버튼 → 모터 두 번 움직여야 성공

 

 

검색해보니 자세한 리모컨 설정법이 나온 블로그가 있어서 링크합니다. 제가 가진 매뉴얼에는 관련 내용이 없던데 리뉴얼하면서 다 빼버렸나보네요.

 

https://m.blog.naver.com/PostView.nhn?blogId=2kiu&logNo=221955091776&proxyReferer=https:%2F%2Fwww.google.com%2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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