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ptime 공유기 관리자 이메일

맥주곰

·

2015. 9. 17. 2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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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난한 성능, 다양한 기능, 성실한 사후지원과 친절한 고객대응으로 명성이 자자한 국민 공유기 iptime.

 

 

저도 꽤 많이 구입했고 현재까지 만족하며 사용 중입니다.

 

 

요즘은 고성능 공유기를 구입해서 사용하는 사람들이 많지만,


사실 가격대를 생각해보면 iptime만한 제품이 없거든요.

 

 

최근에 무서운 가격을 달고 나오는 모델은 제외...

 

 


하지만 고질적인 문제가 있는데 그 첫 번째가 바로 부실한 아답터입니다.


성능이 잘 안 나오거나 죽어가는 공유기에 아답터만 교체해보니 잘 돌아가더라는 경험담을 많이 볼 수 있지요.

 

 

두 번째는 공유기 로그 관리자 이메일 전송입니다.


이것은 iptime 공유기가 ssl 인증을 못하기 때문에 생긴 문제인데,


요즘처럼 보안 이슈가 민감한 세상에서는 ssl인증이 안 되면 찬밥 취급은 당연한 현상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이 문제가 언제부터 제기되어왔는지 궁금해서(왜냐하면 ssl 인증이 필요 없던 과거엔 무난히 잘 되었거든요)


홈페이지 Q&A게시판을 검색해봤는데 꽤 오래되었네요.?

 

 

그런데 아직까지 해결이 안 됐습니다.

 

 

 

 

iptime의 Q&A에서는 천리안 유료 메일이나 코넷 메일은 가능하다는 답변을 하는데,


무료 메일 서비스가 넘치는 세상에 굳이 돈을 지불해가며 메일 서비스를 이용할 사람이 얼마나 될 것이며,

 

차라리 서버를 돌리고 말지요.


따라서 코넷 이외의 서비스를 사용하는 사람들에겐 사실상 방법이 없다고 공언한 것이나 마찬가지가 아닐까요?

 

 

 

이 정도면 해결할 의지가 없어 보이므로 

 

공유기 로그를 관리자 이메일로 전송하는 기능은 한마디로 없는 기능이라고 보는 게 맞을 것 같습니다


...라고 결론내리고 쫑~하려고 했으나,

 

 

현재 gmx.com 메일 서비스로는 전송이 가능하긴 합니다.


테스트 메일 발송까지 통과했고요.


 

 

하지만 가입하고 이틀째인 오늘까지 와야 할 메일이 안 와서 로그인해보니 계정이 블락되었네요.

 

 

의심스러운 활동이 탐지되어 사전 차단을 했다고 나오는데, 일단 문의 메일을 보내놨습니다만 지칩니다.

 

 

다시 된다고 해도 또 언제 정책 변경으로 막힐지 모르고 그땐 또 난민 생활해야 하나요?

 

 

(고객센터에서 계정 블락을 풀어준다고 하면서 안 해주길래 짜증나서 그냥 접었습니다. 나중에 시간이 남아돌면 계정 하나 더 만들어서 해보려고요.)

 

 

 

 

그냥 없는 기능으로 막아놓든지 괜히 사람 헷갈리게 하는 바람에 짜증내는 거 맞습니다.

 

 

 

 

ps. gmail의 aspmx.l.google.com 도 정책 변경으로 동작하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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