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패드2 10.1(LG-V940) 구입

맥주곰

·

2016. 1. 9. 12:46

반응형


1년여 사용한 현재 액정 안쪽에 기포가 몇 개 생겼습니다. 검색해보니 종특이라네요...




사진을 더 찍었는데 결과물이 끔찍해서 그냥 한 장만 첨부합니다.




제품 소개 및 스펙 보러 가기



얼마 전에 부모님이 사용하실 태블릿으로 G패드2 10.1을 구입했습니다.

구입 전까지 삼성 태블릿을 두고 많은 고민을 했지만, 용도에 비해 그 가격을 주고 살 필요를 못 느껴 결국 지패드2 10.1로 결정을 내렸습니다.


사실 처음에는 중국산/중소기업 태블릿도 생각해봤지만 아래의 기준을 적용해보고 무리다 싶어 제외했습니다.



1. 일정 이상의 제품 퀄러티 보장.

2. AS의 용이성.

3. 10인치 이상의 화면 크기. 저해상도는 기피.

4. 게임 구동에 무리가 없을 것.

5. 셀룰러 기능은 필요 없음.

6. 2-3년마다 기기를 교체할 가능성 높음.

7. 윈도우 머신은 제외.

8. 70만원 이하.




위의 기준으로 고르다 보니 결국엔 애플, 삼성, LG 태블릿만 남더군요.

그 중에서 애플은 국내 AS정책이 마음에 들지 않아 제일 먼저 제외한 후에 이것 저것 따져보고 지패드2로 구입하게 된 것이죠.


이번에 제품을 고르면서 많은 태블릿을 살펴봤지만 막상 쓸만하다 싶은 건 몇 가지 되지 않았습니다. 기기에 아무 문제가 없음을 상정한다면 순수하게 가격과 스펙에만 신경을 썼겠지만 그럴 수 없었거든요. 만약 제가 쓸 태블릿이라면 가격대 성능비를 따져보고 중국산 태블릿을 샀을 수도 있겠습니다만, 시행착오를 겪었을 가능성도 상당했겠죠. 문제 발생시 대응할 수 있다고 하더라도 제대로 해결된다는 보장이 없고, 또 상당한 시간이나 돈을 기회비용으로 들여야 할 테니 웬만해선 꺼려졌을 것 같습니다(만...감수한다면 그만큼 매력적인 제품도 없을 겁니다).







물론 지패드2 10.1에도 아쉬운 점이 많습니다.

스냅드래곤 800을 달고 나온 점이나 램 2기가, 해상도, 충전 속도, 스펙 대비 가격 등등...

그러나 그런 점들을 생각하지 않고 그냥 써보니 꽤 괜찮은 기기라고 느꼈는데요.

즉, 스펙과 가격으로 까려면 사정없이 깔 수 있지만 다 알고 구입한 제품이고, 실제로 사용해보니 나쁘지 않다는 말입니다.

차후 20만원 후반대나 30만원 초반대로 가격이 형성된다면 더욱 매력적으로 다가올 것 같네요.


후기가 너무 짧은데 스마트 기기는 다 고만고만해서 별로 특이하다고 느낀 점이 없어서 그렇습니다.

자세한 내용은 동영상 리뷰를 추천합니다.


https://www.google.com/?gws_rd=ssl#tbm=vid&q=gpad2+10.1+%EB%A6%AC%EB%B7%B0



요즘 구입하면 유플릭스 6개월 이용권을 주더군요. 덕분에 잘 보고 있습니다.



반응형

'가전 , 스마트 기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debloater v3.90 에러/오류  (4) 2016.10.08
갤럭시 클럽  (0) 2016.03.16
삼성 기어VR $99, 11월에 발매(리테일 버전)  (0) 2015.09.25
TSF런쳐  (0) 2015.09.17
MHL 케이블  (0) 2015.09.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