윈도우10 업그레이드 라이센스 인증
맥주곰
·2015. 9. 17. 19: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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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년 8월 11일에 인터넷 PC 커뮤니티 사이트인 쿨엔조이의 한 회원이 MS 코리아로부터 답변 받은 내용 중 새로운 것이 있어 알려드립니다. 예전에 알려진 바와 달리 처음사용자용(FPP) 윈도우7, 8, 8.1을 보유했을 경우 2016년 7월 29일까지 윈도우10으로 업그레이드를 해서 한 번만 인증을 받으면 이후에는 하드웨어를 교체해도 계속해서 인증을 받을 수 있다는 내용입니다. 그러나 아직까지 공지로 나온 것은 없기 때문에 당분간 관망하는 게 좋을 것 같습니다. |
윈도우10 업그레이드가 어제부터 실시되었습니다만
라이센스 인증 정책 때문에 혼란이 있는 것 같습니다.
여기 저기서 본 것을 대충 정리해보자면,
1. 윈도우10으로의 업그레이드는 시작일로부터 1년간(2016년 7월 29일까지)만 무상입니다. 따라서 무상 업그레이드 기간이 지나면 유상 구입을 해야 업그레이드를 할 수 있습니다. 무료 업그레이드 대상은 윈도우7, 8, 8.1입니다.
2. 무상 기간 내에 업그레이드를 해서 인증을 받았다 하더라도 메인 보드를 교체했을 경우에는 재인증을 받아야 합니다. 이때 무상 기간이라면 별다른 비용을 들이지 않고도 재인증을 받을 수 있지만, 무상 기간이 지났을 경우에는 유상으로 인증을 받아야 합니다. 즉, 업그레이드 킷을 구입해야 합니다. 이걸 두고 자신의 FPP라이센스가 DSP로 바뀌었다고 불평하는 경우가 있는데, 그것보다는 MS의 선심성 내지 베타 기간 동안의 기간 한정 무료 업그레이드 이벤트라고 보는 게 타당할 것 같습니다(보유하고 있는 윈도우의 라이센스는 윈도우10으로 업그레이드를 한다고 하더라도 소멸되지 않고, MS에서 굳이 윈도우10으로의 업그레이드를 무상으로 제공할 이유도 없기 때문입니다).
3. 윈도우10으로 업그레이드를 한다고 해도 기존에 보유하고 있던 윈도우의 라이센스는 소멸되지 않으므로, 무상 업그레이드 기간이 지나서 유상으로 재인증을 받아야 할 사유가 발생한 경우에는 그냥 구버전의 윈도우 라이센스를 그 제품 특성에 맞게 다시 사용하는 것이 가능합니다. 즉, 무상 업그레이드를 해서 윈도우10을 사용하는 동안에만 기존 윈도우의 라이센스가 정지됩니다.
4. 윈도우10으로 업그레이드를 할 때는 클린 설치를 하기 전에 기존 윈도우에서 업그레이드를 하여 한 번 인증을 받아서 MS서버에 정보를 저장시킨 후에 다시 클린 설치를 하면 자동으로 인증이 됩니다. 일단 업그레이드를 해서 정상적으로 인증을 받으면 메인보드를 교체하지 않는 한 계속해서 무상으로 사용할 수 있다고 합니다.
5. 이외의 라이센스 정책은 기존 정책을 그대로 따라가는 것 같습니다. 메인보드 변경 후에도 재인증을 받을 수 있었던 윈도우8 DSP에서 윈도우 8.1 DSP의 정책 변경으로 인해 혼란스러운 점이 있기는 한데, 윈도우8.1 이후의 정책은 그대로인 것으로 이해하면 크게 무리는 없을 듯합니다.
애매하거나 궁금한 부분은 MS에 직접 물어보는 게 제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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