컴퓨터
케이스 교체(마이크로닉스 TH-1100 → 스텔스TX)
정말 오랜만에 컴퓨터 케이스를 교체했습니다. 펜티엄3 733을 쓰다가 AMD XP 팔로미노로 교체할 때 구입했으니까 못 해도 10년은 넘었네요. 아마도 12년 내지 14년은 되지 않았을까 싶습니다. 케이스 내부에 찍혀 있는 제품 검수일 도장을 보니까 2001년이라고 나와있었거든요. 구입할 당시에 오래 쓸 생각으로 무난한 디자인에 7~8만원이 넘는 거금을 케이스에 투자했는데, 그래서인지 다짐했던 대로 질리지도 않고 오래 사용할 수 있었던 것 같군요. 케이스 모델은 마이크로닉스 TH-1100입니다. 오래 사용하다 보니 약간의 색상 변화는 불가피했지만, 세월에 비해 외관은 꽤 깨끗하고, 기능 역시 전혀 이상 없습니다. 저는 아직까지 저 디자인이 질리지 않는데요, 오히려 갈수록 은은함과 고급스러움이 느껴지면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