며칠 전에 길을 지나가다가...

맥주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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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 10. 23. 20: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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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활용 의류수거함 옆에 버려진 곰인형을 봤습니다.

쌀쌀한 가을밤이라 그런지 더 쓸쓸함이 느껴지더군요.


모르겠습니다.


희노애락을 함께 했던 존재일 텐데 결국엔 버려질 수밖에 없는 것인지...


사람이 겹쳐보입니다.


아마 그래서 더욱 쓸쓸하게 보였을지도 모르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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