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패드 프로 12.9 2세대 오픈샷

맥주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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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 12. 1. 2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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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세대 아이패드 프로를 발매 직후에 하이마트 예판으로 구입했습니다. 몇 개월 참고 구입하려고 하다가 하이마트의 여러 가지 혜택 때문에 예판에 참여했는데, 이후로 웬일인지 애플이 기기 가격을 올려버리더군요. 최근에는 팀쿡이 자기네들 제품 마진이 적다는 말도 했죠. 




알리에서 ESR 케이스와 강화유리를 구입해서 본체보다 먼저 받았습니다. 아이패드는 예약자들이 많이 몰려서 늦게 배송된다는 하이마트측의 연락을 받았는데, 인기 많은 색상인 스페이스 그레이라서 그런지 예상 배송일조차 알려줄 수 없다고 하더군요. 그래도 의외로 2차 배송 때 받을 수 있어서 큰 불만은 없었습니다.





저는 애플 기기를 크게 좋아하지는 않습니다. 비싸고, 서비스 별로고, 폐쇄적이고...그런데 기기의 디자인이나 사용자 편의성이 좋다는 점은 부정할 수 없지요! 어썸!


그리고 피쳐폰이나 윈도우 모바일같은 쓰레...를 쓰다가 아이폰을 처음 사용했을 때의 그 벼락 맞은 듯한 충격이 아직까지 남아 있어 그래도 역시 애플이라는 생각을 하게 되는 것 같습니다.





LG G Pad 2 10.1과의 비교샷입니다. 10.1인치와 12.9인치의 차이가 이 정도군요.

지패드 화면을 좀 닦고 사진을 찍을걸하는 생각이 듭니다.





고속 충전을 지원하는데 충전기는 이런 걸 넣어주는 센스!


무려 100만원이 넘는 기기임에도 불구하고 추가로 9만원 이상을 지출해야 고속 충전을 이용할 수 있습니다. 어썸은 개뿔...뭐 마진이 적어서 그랬겠죠. -_-





그냥 동봉된 케이블이라도 오래 써보자는 생각에 슬리브 작업을 했습니다.




패드 프로의 성능은 말할 필요조차 없을 정도로 좋고, 120hz와 HDR에서 오는 화면빨은 그야말로 어썸합니다. 역시 욕을 하면서도 지갑을 열게 만드는 마력이 애플에는 있습니다. 애플 스토어가 오픈되면 고객 대응이 좀 더 나아질 것이란 기대를 해봅니다. 설마 한국 패치가 되지는 않겠죠...


이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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